미국드라마 '플루리부스'OTT 애플티비 (티빙)미국드라마 '플루리부스' 반응이 터졌다는 소식이다. 필자는, 브레이킹배드 시리즈를 정주행하면서 '빈스길리건' 감독 작품이라면 앞으로 꼭 봐야지 다짐했었다. 드디어, 오랜만에 빈스 길리건의 새 작품이 나온 것이다.빈스 길리건은 미국드라마 역사상 최고의 작품인 '브레이킹 배드', '베터콜사울'을 만든 장본인이다. 그가 이번에 브레이킹배드 세계관을 떠나 새로운 작품을 만든 게 바로 '플루리부스'다.플루리부스의 주인공은 '레이 시혼'이다. 그녀는 베터콜사울에서 '킴' 역할을 맡아 인상적인 연기를 펼치곤 했다. (사울굿맨의 여자친구) 빈스 길리건 감독은 레아 시혼이 마음에 들어서 시나리오의 주인공을 남자에서 여자로 수정하기까지 했다고 한다. ​OTT는 티빙에서 볼 수 있다. 애플티비의 작품 대부분을 티빙에서 볼 수 있기 때문이다.​플루리부스는 무슨 내용?이 작품은 되게 기괴한 분위기로 진행된다. 외계에서 엄청난 크기의 전파가 수신됐고, 외계인은 과연 이 신호로 무엇을 전달하고 싶었던 걸까? 그 이후로 갑자기 지구인들 사이에서 알 수 없는 '전염병' 혹은 '바이러스' 같은 것들이 퍼지기 시작했다. 최초 감염자는 '키스'로 다른 남자를 감염시켰는데... 이후로 이 바이러스는 온 세상에 퍼지게 된다.​위에 나온 장면은 바이러스가 퍼지는 과정을 보여주고 있다. 사람들은 뭔가에 조종당하는 것처럼 바이러스를 퍼뜨리는 모습이다. (먹을 것에 침을 일부러 바르고...)온세상의 사람들이 모두가 발작을?단 한 명, 캐롤만 빼고...1화 초반에 기괴한 분위기로 '바이러스가 퍼지는 과정'을 보여줬다면... 중반부터는 주인공 '캐롤'이 등장한다. 캐롤은 그녀의 친구와 함께 앨버커키 지역을 향했다. (브베 시리즈와 마찬가지로 배경은 앨버커키주) 하지만, 갑자기 캐롤의 친구가 발작에 빠졌고, 모든 마을의 사람들이 발작을 하고 있는 것이다.마을의 모든 사람이 발작에 걸렸고, 911에 신고를 해도 전화를 안 받는 상황... 도움을 요청하러 간 펍에 있는 모든 사람들이 기괴하게 발작을 하고 있었다.캐롤은 친구를 살리기위해 온갖 노력을 해봤지만, 소용이 없었다. 심지어 병원에 있는 의사조차도 발작을 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더 무서운 건 친구가 세상을 떠난 후에 모든 사람들이 캐롤을 노려봤다는 것이다.'우린 그냥 돕고 싶어요 캐럴'이라며 모든 사람들이 일제히 말하는 장면이 소름이다. 이게 다 외계인이 퍼뜨린 바이러스 때문일까?심지어, 캐럴은 집으로 돌아와 tv를 켜자 대통령대행으로 추정되는 사람이 '이 번호로 전화하세요'라며 방송까지 띄우고 있었다. 이 무슨 트루먼쇼 같은 일인가... 백악관의 누군가는 '우리 모두는 연결되어있다'라고 말하면서, 전세계적으로 연결되지 않은 11명도 반드시 찾아내 모두를 연결하겠다고 말했다. 확실한 건 캐럴을 뺀 거의 모든 인간들이 '연결'되어 이상하게 변하고 있다는 것이었다.​1화는 이렇게 갑작스러운 '바이러스' 사태와 함께 마무리됐는데... 앞으로의 전개가 무척이나 기대가 된다.브레이킹배드 감독 빈스길리건이예전 X파일도 참여했었다는 사실...이런 미스테리도 잘 만들 것 같다앞으로 기대되는 작품!OTT티빙에서 볼 수 있다